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81포인트(0.24%) 내린 2413.05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5.92p(0.87%) 내린 675.64에, 원/달러 환율은 42.9원 오른 1,408.0원에 개장했다. /연합
코스피가 국내 증시의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겼던 2400선까지 붕괴됐다. 트럼프 트레이드 여파에 약화된 증시가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4% 내린 2393.09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개인 매도세로 하락 출발했지만 2400선을 지켜냈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2400선이 무너졌다. 지난 12일 코스피가 2500선이 무너진 데 이어 3거래일 만에 2400선까지 내준 것이다.
코스피가 장 중 2400선 아래로 무너진 것은 올해 8월 5일 '블랙먼데이' 사태 이후 처음이다.
이는 트럼프 트레이드 여파로 투심을 잃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물량이 쏟아진 영향이다. 이날 외국인은 916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94억원, 60억원을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