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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펫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입점에…펫보험 시장 활성화 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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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4. 11.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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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보험 점유율 1위 메리츠 참여
손보 '빅5' 참여로 경쟁 본격화
삼성화재도 일반→장기보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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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jv11957192
/게티이미지뱅크
메리츠화재가 반려동물보험(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 입점하면서 펫보험 시장 활성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 7월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시작됐지만, 그동안 펫보험 시장점유율 1위인 메리츠화재가 참여하지 않아 '반쪽짜리'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메리츠화재가 비교·추천 서비스에 본격 참여하면서 펫보험 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이날부터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의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 동시 입점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7월부터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네이버페이는 이날 펫보험 비교·추천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카카오페이가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시작했을 당시만 하더라도 참여 보험사는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3개사에 불과했다. 펫보험 시장 점유율 1·2위인 메리츠화재와 DB손해보험이 빠진 채 시작하면서 반쪽짜리라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DB손해보험이 참여를 시작했고, 이날 메리츠화재까지 입점하면서 펫보험 비교·추천서비스에는 대형사들이 모두 참여하게 됐다. 네이버페이의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도 대형 5개사가 모두 참여한다.

최근 삼성화재도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서 판매하는 상품 유형을 일반보험(재가입형)에서 장기보험(갱신형)으로 변경했다. 당초 삼성화재는 일반보험 유형으로 펫보험 비교·추천 플랫폼에 입점했으나, 노선을 변경한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대형 5개사가 모두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 입점한 것을 계기로 펫보험 시장이 활성화될 지 주목하고 있다. 대형 5개사가 모두 참여한데다, 모두 장기보험 상품을 통해 경쟁을 벌이게 됐기 때문이다.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보장 범위를 확대하는 등 상품 경쟁력 강화로도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아직 국내 펫보험 가입률은 2%가 채 되지 않는 수준으로, 사실상 활성화가 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펫보험 가입률은 1.7%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펫보험이 주로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점, 월 납입 보험료 부담 등이 펫보험 시장 활성화의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편의성이 높은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펫보험 가입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개별적으로 보험을 알아보지 않아도 편리하게 펫보험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만큼 펫보험 수요가 있는 고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란 기대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펫보험은 아직 가입률이 낮고 활성화가 되지 않은 시장"이라면서도 "비교·추천 플랫폼을 계기로 펫보험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 향후 펫보험 가입자 수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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