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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떠나는 외국인… 지난달 주식 4조 넘게 팔아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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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4. 12. 10. 06:00

채권은 1조4870억 사들여
상장주식, 4개월 연속 순매도 지속
상장채권, 4개월 연속 순투자 지속
2024년 11월 외국인의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현황
2024년 11월 외국인의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현황. /금융감독원
외국인이 상장주식 4조1540억원을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1조487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은 4개월 연속 순매도, 채권은 4개월 연속 순투자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10일 '2024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통해 외국인이 지난 11월 코스피시장에서 4조2370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 830억원을 순매수했다고 밝혔다.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693조600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27.4%로 나타났다. 또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 규모는 270조원으로 상장잔액의 10.4%다.

이는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잔액이 전월 대비 35조2000억원 감소, 상장채권 보유잔액이 1조1000억원 증가한 결과다.

주식의 경우 지역별로는 △미주 1조6000억원 △유럽 9000억원 △아시아 5000조원 순매도했으며, 국가별로는 △영국 6000억원 △대만 2000억원 등이 순매수, △미국(1조4000억원) △룩셈부르크 7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보유 규모는 △미국이 279조3000억원 △유럽 214조2000억원 △ 아시아 101조원 △중동 11조20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채권의 경우 지역별로 △중동 1조1000억원 △아시아 1조1000억원 순투자했고 미주는 2000천억원 순회수했다.

또 외국인이 국채 3000억원을 순투자했고 통안채 1조1000억원을 순회수해, △국채 242조원 △특수채 27조9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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