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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내년 미국·중국 등 해외 법인 매출 개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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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4. 12. 1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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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9만원
유럽 라면 수출 연간 1000억원 돌파…빠른 성장세 보여
NH투자증권은 10일 농심에 대해 올해 어닝 모멘텀이 둔화되면서 주가 흐름도 부진했으나, 내년에는 해외 법인 매출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57만원에서 4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이 전망한 농심의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6% 성장한 8932억원, 412억원이다.

같은 기간 회사 국내 매출액의 경우 3% 증가한 6289억원으로 추정됐다. 내수 소비시장 자체의 회복 속도는 더딜 것으로 보이나, 신제품 신라면툼바 출시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해외 법인 매출액은 2537억원으로 6% 성장할 것으로 봤다. 미국 법인은 월마트 메인 메대 이동 및 신제품 효과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다만 관련 판촉 비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수익성 측면에서 아직까지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미국 법인은 2공장 신규 라인 가동 및 월마트 메인 매대 이동 효과가 반영되며 매출 반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중국 법인 또한 온라인 채널 정상화에 따라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 주 연구원은 "유럽 라면 수출이 처음으로 연간 1000억원 규모를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를 대응하기 위해 올 1분기 유럽 판매 법인 설림을 검토 중인 점도 주가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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