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 유치…의료접근성 향상

군내 소아청소년과 의료 인프라 개선을 위한 도·군비 확보 총력 결과

성낙인 군수(왼쪽 여섯번째)가 2일부터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개시한 창녕서울병원 앞에서 병원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소아청소년과 의료 인프라 부재로 인한 전문진료 어려움을 해소하고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비 공모사업인 '2025년도 군지역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을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의 유치를 위해 창녕서울병원과 운영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유능한 전문 의료진을 확보, 지난 2일부터 창녕서울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개시했다.

성낙인 군수가 창녕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를 둘러보면서 의료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창녕군

이번 공공보건의료사업(군지역 소아청소년과 지원 사업) 유치로 군은 의료취약지역의 의료 인프라를 보강해 소아청소년 진료 및 입원실 운영, 영유아검진 등 지역 아동의 진료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아청소년과를 개설함으로써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육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