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이번엔 유럽계 외투기업 만난 최상목 “韓 경제 믿음·지지” 당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109010004967

글자크기

닫기

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5. 01. 09. 17:10

주요국 상의 릴레이 간담회
흔들림 없는 투자 강조
250109최상목권한대행-주한 유럽 상의 오찬간담회 (6)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한 유럽상공회의소(EUCCK) 오찬간담회를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유럽계 외투기업을 만나 한국경제에 대한 믿음과 지지를 당부했다.

최 권한대행은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필립 반 후프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 등 유럽계 주한외국상공회의소(유럽·독·프·영)회장 및 주요 유럽계 외국인투자기업 대표가 참여하는 오찬 간담회를 갖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와 경제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평상시와 같은 체계화된 정책 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난해 12월 기획했던 주요국 상의 릴레이 간담회로, 미국·일본·중국에 이어 유럽계 주한외국상의와의 간담회로 진행한 것이다.

최 권한대행은 "최근 정치적 상황으로 인한 외국인투자 기업들의 우려가 있지만 위기에 강하고, 높은 회복탄력성을 가진 한국 경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투자와 기업활동을 평소대로 추진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유럽계 주한외국상의 및 외투기업 대표들은 한국 정부의 경제 상황 안정을 위한 신속한 대응을 높이 평가하고 최근 국내 정세에 대한 업계의 우려가 지속되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의 투명한 상황 공유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외국인 투자자들과 외국기업이 국내에서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을 해달라"라고 요청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정부는 향후에도 경제 안정과 대외신인도 유지를 위해 경제팀이 원팀으로 해외투자자, 국제사회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