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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있어 내가 있다”…경남도, 우분투 공동체 정신으로 새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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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5. 01. 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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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일주일 늦은 '지각' 신년인사회 개최
경남 인사회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경남지역 주요 인사들이 10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경남 신년 인사회 시작에 앞서 새해 희망문구가 씌인 손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한 경남의 주요 인사들이 10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신년 인사회에서 우분투(UBUNTU) 공동체 정신 강조하며 '희망의 경남'을 기원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박상웅 국회의원, 조규일 시장·군수협의회 회장, 최재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종붕 경남신문 회장,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등 도내 정·관계, 언론계, 경제계 및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당초 3일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경남도를 비롯한 주최 측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따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며, 일정을 일주일 연기해 이날 열렸다. 행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애도 묵념으로 차분하고 의미 있게 시작됐다.

이어 상영된 '도민 새해소망 영상'에는 소상공인, 청년농부, 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도민 10여명이 출연해 자신의 새해 소망을 밝히며, 경남의 밝은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나누는 모습을 담았다.

이날 박 도지사는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는 경남의 해라고 할 만큼 많은 성과를 이룬 해였다"며 "공존하고 성장하는 경남을 만들어, 우리 경남이 재도약의 선두에 서서 대한민국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 마지막 순서로는 '우분투(UBUNTU)' 영상 시청과 신년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다소 생소한 '우분투'는 아프리카어로 '당신이 있어 내가 있다'는 의미로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한 공존과 상생을 뜻한다.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상생하는 '공존'의 가치를 담은 경남도정의 새해 슬로건인 '공존과 상생, 희망의 경남'과 뜻이 닿아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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