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예술 콘텐츠 융합 문화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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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14일 문화체육관광국 신년브리핑을 통해 문화·관광·체육 분야 4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문화·관광·체육 분야의 4대 추진 방향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조성 △지속가능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천년 고도 전주, 역사문화도시 도약 △명품 스포츠 관광도시로 발전 등이다.
먼저 시는 방치된 팔복동 옛 휴비스 여성기숙사를 리모델링해 미래 기술과 예술 콘텐츠가 융합하는 '미래문화 생산기지'를 조성하고,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생산·유통·소비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만드는 등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또 명실상부한 글로벌 영화영상의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그동안 축적해온 영화산업의 역량에 더해 오는 2034년까지 새로운 영화영상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한다. 구체적으로 시는 지난해 11월 쿠뮤필름스튜디오 코리아 전주 개소에 이어 기업의 세금 감면과 보조금 지원 등 관련 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이 가능한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올 한해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이 본격화되고, 'K-Film 제작 기반 허브 구축'과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사운드댐 구축' 등 영상 촬영 및 제작 원스톱 시스템도 구축·지원된다.
여기에 시는 올 상반기 중 △옛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부지 '전주시립미술관'과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완산주차장 부지 '음식관광 창조타운' △국립무형유산원 서편 부지에는 '무형유산 복합문화시설'을 각각 착공한다.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전주관광재단도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있다. 관광재단은 전주시 특성을 반영한 관광콘텐츠의 고도화·다각화, 정부 관광정책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등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 및 지속성 확보에 앞장서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지속가능한 체류형 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전주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대거 조성한다. 구체적으로 오는 2월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의 개관을 시작으로 △전주관광케이블카 설치 △모악산 힐링공간 조성 △드림랜드 현대화사업 △한옥마을 복합문화형 주차타워 조성 △아중호수 야간경관 조성 등 한옥마을에 편중된 관광자원이 전주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시는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인 '왕의 궁원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는 등 올 한해 역사문화도시로의 도약에도 매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전주시 문화관광의 100년의 미래상을 담은 왕의 궁원 프로젝트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했으며, 향후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낙수정 새뜰마을 사업과 후백제 역사공원을 조성해 전주의 역사문화자산을 관광자원으로 재창조하는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끝으로 시는 명품스포츠 관광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 전주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타운 대표관광지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시는 지금까지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도시로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도시였으나, 앞으로는 문화·관광·체육이 전주의 미래 경제를 이끄는 문화산업수도로 거듭날 것"이라며 "불안정한 시국이 계속되고 있지만, 전주의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산업이라는 혁신을 더해 전 세계인들이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지난 7일 국내 후보도시 선정을 위한 현장실사를 통해 올림픽 유치에 대한 전주시의 확고한 의지를 전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