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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과학고 설립을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특목고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마지막 관문인 교육부 동의와 경기도교육감 지정·고시 절차만 남겨 놓았다고 19일 밝혔다.
부천시는 지난해 과학고 설립을 추진하면서 신설 대비 시간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 방식을 택했다. 부천고는 그린스마트스쿨 경기형 공간 재구조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설 개선사업비 23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부천시는 그동안 지역 로봇산업과 연계한 AI 로보틱스 전공 트랙을 도입해 첨단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문화와 첨단산업 인프라를 동시에 갖추고 문화예술과 과학을 융합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이 가능한 점을 집중점으로 부각해 왔다.
또한 부천시는 과학고 설립을 위한 지역 역량을 모으는데도 힘써 왔다. 지난해 12월 시·의회·부천교육지원청·부천고등학교와 과학고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온세미코리아·DB하이텍 등 지역 내 주요 반도체 기업과 관내 4개 대학, 지역 특화산업 5대 R&D 기관, 부천산업진흥원, 부천문화재단, 경기예술고등학교와 각각 교육과정에 필요한 과학·문화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부천 시민들 역시 전체 인구 약 10%인 7만 명 이상이 참여해 과학고 유치를 위한 의지를 보여줬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심의 통과로 과학고 설립을 위해 또 한 걸음 나아갔다"며 "부천시에 과학고가 지정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