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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이 내란수괴와 중요 임무 종사자 몇 명만 기소하고, 내란수사를 대충 덮으려는 것은 아닌지 강력한 의심이 든다. 만약 그런 속내라면 검찰은 가루처럼 사라질 운명"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검찰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를 받는 김상훈 경호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반려했다.
그는 "검찰의 수상한 영장 반려로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이 석방됐다"며 "김 차장은 법원의 정당한 체포영장을 막은 특수 공무집행방해 현행범"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본부장 역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38구경 권총 20정과 공포탄 190발을 관저 상황실로 옮기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경찰조사에 출석하면서 휴대전화를 갖고 오지 않는 꼼수를 부렸다"며 "이처럼 중대한 혐의를 받고 있고, 경호처 직원들에게 보복 가능성이 있는데 구속영장 신청을 반려한 상황에 대해 이해가 안 된다"고 꼬집었다.
그는 "내란특검으로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