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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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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1. 22. 08:58

비대면 원스톱 정책자금 서비스·컨설팅센터 운영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목표…상생가치 실현 총력"
국민은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환주
이환주 KB국민은행장(왼쪽)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B국민은행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에게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상생금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향후 소상공인의 이자 비용 절감을 위한 '비대면 원스톱 정책자금 서비스'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소상공인 컨설팅 센터' 운영을 통해 소상공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비대면 원스톱 정책자금 서비스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산 시스템을 연계해 대출을 받기 위한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올해 1분기 중 오픈 예정으로,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연간 3조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는 저금리 정책자금을 보다 간편하게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양사는 KB국민은행의 영업점 공간을 활용해 공동으로 소상공인 컨설팅 센터를 운영한다. 이 센터에 방문한 고객들은 공단 상담창구에서 각종 지원사업을 안내받을 수 있고, 은행 상담 창구에서는 정책자금 대출과 경영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KB국민은행은 영업점 중 지역 상권과 입지 여건 등을 고려해 해당 센터를 시범 운영 지역부터 먼저 오픈하고 향후 전국 거점 지역에 30개까지 확대해 지역 상생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환주 행장은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비대면 상생금융 구축'과 '지역 상생 공간 공동 운영 모델'을 추진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상생가치 실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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