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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사업 다각화로 지난해 실적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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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5. 01. 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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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 태양광 프로젝트 매각 등 성과
건설, 수익성 중심 포트폴리오 구축
패션 수요 감소에도 리조트 등 실적 증가 성공
(사진) 삼성물산 상사부문_캐나다 온타리오 태양광 발전 단지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개발한 캐나다 온타리오 태양광발전단지./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지난해 경영환경 불확실성에도 부문별 사업 포트폴리오 확충으로 영업익 증가세를 유지했다. 상사 부문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트레이딩 경쟁력·태양광 프로젝트 매각 등으로 안정적 실적을 냈고 건설 또한 포트폴리오를 수익성 중심으로 재편하면서 실적을 방어했다.

22일 삼성물산은 지난해 매출 41조8960억원, 영업이익 2조8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070억원, 영업이익은 1140억원이 증가했다.

지난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이어졌지만 사업 다각화를 통해 실적을 방어해냈다는 설명이다. 상사 부문은 매출액은 12조99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줄었다. 영업이익은 300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원자재 시황이 둔화되면서 실적이 감소했지만, 태양광 개발사업 매각이익 등으로 선방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태양광 개발사업은 연간 매각이익 7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파이프라인은 25.1GW 수준으로 앞으로도 이익 확대가 전망된다.

건설 부문은 대외환경 변화로 전년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매출 18조6550억원, 영업이익 1조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가 빠졌다.

패션부문도 매출액 2조40억원, 영업이익 1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 12% 빠졌다. 소비심리 하락 및 기후 영향을 받았다.

다만 리조트 부문에서는 식수 증가 및 식자재 사업호조로 실적이 증가했다. 매출은 3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50억원으로 11% 늘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사업부문 별 상품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밸류체인 확대 노력으로 수익성 제고 및 안정적 사업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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