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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달빛어린이병원’ 국비 확보로 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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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2. 0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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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특례 발굴, 보건복지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운영 지침'에 지원기준 신설 반영
공공산후조리원 '산후케어센터 다온'과 연계 남원의료원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운영 추진
남원시청 전경 박윤근 기자
남원시청 전경 박윤근 기자
전북 남원시가 보건복지부 국비 3억2000만원을 확보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운영에 탄력을 받게 됐다.

5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달빛어린이병원'사업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지침'에 인구감소지역이면서 응급의료 취약지역 지원기준 신설로 사업비를 확보받아 진행된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건립 중인 공공산후조리원 '산후케어센터 다온'은 올해 하반기 개원 예정이나, 그간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병원이 없어, 남원의료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인구감소지역 98개 시군의 소아 야간 진료실태를 자체 분석해 인구감소지역 지원기준 신설특례를 발굴해 지역 국회의원인 박희승 의원 등과 함께 보건복지부 설득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펼쳐 지침 개정을 통해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025년 1월 20일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지침을 개정하고 남원시와 같은 응급의료 취약지이면서, 인구감소지역인 78개 시군구는 '소아 진료 관심 지역'으로 신규 지정, 운영비의 2배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어린이 경증 환자가 야간과 휴일에 응급실에 가면 응급실 진료비용은 8만원에서 10만원인 반면 달빛어린이병원의 진료비용은 1만원에서 2만원에 불과해 시민들의 의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의료원과 긴밀히 협조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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