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 계열제외 30개…대신증권 16개·SK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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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발생한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88개의 소속회사 변동을 살펴본 결과 이 같은 특징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대규모기업집단 88곳의 소속회사는 지난해 3284개에서 3205개로 79개 감소했다. 소속회사 변도이 있었던 대규모기업집단은 63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회사설립·지분취득 등으로 38개 집단에서 69개 회사가 계열 편입됐고, 흡수합병·지분매각·청산종결 등으로 44개 집단에서 148개 회사가 계열 제외됐다.
신규 편입 회사가 가장 많은 집단은 △한진(8개) △한화(4개) △KT·MDM·중앙(각 3개) 순이다. 반면 △태영(30개) △대신증권(16개) △SK(13개) 등에서 계열 제외가 많았다.
공정위는 최근 5년 기준 계열 제외를 통한 기업집단의 몸집 줄이기 작업이 가장 활발히 이뤄고 진단했다.
계열 제외된 회사가 가장 많은 태영의 경우 재무 구조 개선과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폐기물 처리업체 에코비트의 지분을 매각했다. 또 블루원이 자회사 블루원레저를 흡수합병하는 등 총 30개사가 계열에서 빠졌다.
SK는 사업 재편을 위해 에너지 사업 관련 SK이노베이션이 SK E&S를 흡수합병하고, 반도체 사업 관련 아이에스시엠의 지분을 매각하는 등 총 13개사를 계열 제외했다.
또 항공, 육상 등 물류·운송 분야에서 사업역량 확대를 위한 지분인수·회사설립이 다수 이루어졌다.
항공과 육상 등 물류·운송 분야의 사업역량 확대를 위한 지분인수와 회사설립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한진은 지난해 기업결합이 최종 승인된 아시아나항공 등 3개 항공사를 계열 편입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저비용항공사 에어프레미아의 지분을 가진 제이씨에비에이션제1호를 계열에 편입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시내버스 운행 관련 금호목포시내를, 중앙은 물류·배송 관련 딜리박스중앙를 설립했다. 유진은 가전·가구 설치·배송 관련 얼라이언스의 지분을 인수하는 등 다수의 계열 편입 사례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