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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檢 향해 명태균 수사 촉구…“모든 수단 동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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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5. 02. 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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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명태균 게이트' 트리거 이야기 많아"
10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회의에서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장을 맡은 서영교 의원(왼쪽 다섯번째)과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창원지검을 향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특검법 뿐 아니라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진상규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진상조사단 단장을 맡고있는 서영교 의원은 "윤석열 불법 비상계엄은 명태균 게이트가 트리거가 됐다는 이야기가 많다"고 말했다.

송재봉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이 왜 불법 비상계엄을 했는지 끝없이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며 "윤석열은 자신과 부인 김건희 비리가 드러나고 감옥까지 가는 것을 막기 위해 계엄을 한 게 아니냐는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앞으로 수사를 통해 확인해야 할 여러 의혹들은 아직 시작도 안 됐다"며 "명태균 게이트에는 윤석열과 김건희 외에 수많은 여당 정치인들이 연결돼 있다. 검찰수사 보고서가 광범위한 명태균 게이트를 제대로 드러내고 있지 않은 게 현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검찰 출신 양부남 의원은 "윤석열 내란수괴가 계엄을 일으킨 진짜 이유는 부정선거나 민주당의 국회 폭주가 아니라 명태균 게이트가 천하에 밝혀지는 게 두렵기 때문"이라며 "명태균 게이트가 명명백백히 밝혀지길 바라고 있다. 그럼에도 3개월이 지난 이 시점까지 수사가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익제보자 강혜경 씨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김규현 변호사는 "비상계엄 이후 조사가 제대로 안 이뤄지고 있다"며 "분명히 10월, 11월만 해도 열의를 가지고 수사하겠다고 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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