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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 투입 ‘전북 문화체육관광산업거점 조성사업’ 내용없다”…전시 행정 비판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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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2. 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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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김성수 의원, 민선8기 문화체육관광산업 거점조성계획은 '속 빈 강정'
4년간 4조 1816억원 투자하겠다지만 알고 보면 기존 계속사업 백화점식 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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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성수 의원.
민선 8기 전북특별자치도의 문화체육관광사업 거점조성 계획이 '속 빈 강정'이라는 비판이 전북자치도의회 차원에서 제기됐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성수 의원(고창1)이 11일 열린 도의회 제416회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김관영 지사는 2023년 4월 'K-문화체육관광산업 거점 조성'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대대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고 비판의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서 김관영 지사는 4개년간 총 4조 1816억원이 투입되는 10대 전략 40개 실행 과제를 추진함으로써 문화체육관광산업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정책 목표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계획에 반영된 세부 단위 사업 144개 중에서 민선 8기 신규사업이 24개(전체 사업수의 17%)에 불과하고, 나머지 대부분 사업들도 산업화와는 무관한 기존의 계속사업을 백화점식으로 나열한 수준에 불과하다는 게 김 의원의 지적이다.

김성수 의원은 "산업화의 개념은 민간 기업 유치 및 육성이 핵심이기 때문에 도의 산업화 정책 목표가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문화체육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를 민간 시장 육성 및 활성화로 어떻게 연계시킬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활성화를 위한)이런 고민은 없이 문체국의 전체 사업을 나열해서 10대 전략과 실행과제, 4조원 이상의 재정 투자 등으로 포장하는 것은 전형적인 전시 행정 사례"라고 꼬집었다.

한편, 도의 문화체육관광산업거점 조성 계획은 민선 8기 도정 5대 목표 중 하나로 설정돼 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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