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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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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5. 02. 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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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도내 전역으로 확대
경남도청
경남도청./ 경남도
경남도가 도내 전역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고 14일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2월 27일 거창군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안정적인 도입을 준비해왔다. 올 2월부터는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시군 지원반을 구성,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준비 상황을 사전 점검하고 자체 발급 테스트도 진행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행정기관, 금융기관, 병원 등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희망하는 17세 이상의 도민은 주민등록증을 지참하고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사전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설치한 후 IC주민등록증 태그 방식 또는 QR코드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발급받으면 된다.

IC주민등록증 태그 방식은 집적회로(IC) 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을 휴대전화에 태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직접 (재)발급하는 방식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IC주민등록증이 없는 경우에는 (재)발급 시 1만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QR코드 방식은 행정복지센터 방문 시 담당 공무원이 제시하는 QR코드를 촬영해 현장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행안부는 14일부터 1단계 지역(경남·대구·대전·울산·강원·전북·전남·경북·제주)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행한다. 다음 달 28일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는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만 신청하고, 이후에는 전국 어디서나 발급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으로 도민들의 신원 인증 절차가 간편해지고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발급 과정에서 도민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디지털 도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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