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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청탁 의혹 박용근 전북도의원 “30억 사업 청탁은 허위 사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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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2. 1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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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직원의 허위보고 확인 위한 면담이 사업 청탁으로 와전
박 의원 "왜곡된 사실 한 점 의혹 없이 반드시 진실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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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의회 박용근 도의원이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작년 11월에 있었던 일이 두 달이 지난 시점에서 갑자기 일부 지역 언론을 통해 일제히 보도되기 시작한 것은 매우 의아한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연합
전북자치도의회 박용근 도의원이 18일 열린 도의회 윤리자문위원회의 윤리특별위원회 회부 권고 결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작년 11월에 있었던 일이 두 달이 지난 시점에서 갑자기 일부 지역 언론을 통해 일제히 보도되기 시작한 것은 매우 의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전혀 사실무근인 30억원 사업 청탁 의혹 프레임을 박 의원에게 씌워 지속적으로 보도하며 부정적 이미지를 형성하고 지역 여론을 호도하는 보이지 않는 세력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이에 박 의원은 이날 "'30억 청탁' 발언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전북특별자치도 청사 에너지 절감 시스템(FECO) 설비 검토는 박 의원을 통해 최초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작년 9월 이미 도청 회계과와 제안처의 접촉이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문제의) FECO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절감효과를 누리고 있는 도내 종교시설 관계자가 실사를 나온 공무원들에게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전했으나, 공무원들은 도청 상부에 절감효과도 없을뿐더러 도리어 태양광 발전 시설이 더 낫다는 허위 보고로 제안처가 이에 대해 사실 해명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면담 요청을 해 와, 의원실에서 제안처와 도청과의 면담 자리가 마련된 것임을 강조했다.

이에 11월 중순, 전북도가 국비 지원 사업에 선정될 경우 무료 설비가 가능하고, 매년 15억원이 소요되는 전기료의 30% 정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해 청사관리팀에 업무에 참고하도록 했다는 게 그의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전북도는 국비 지원으로 무료 설비가 가능한 FECO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다가 갑자기 28억의 혈세가 들어가는 태양광 발전 시설로 검토 방향을 바꿨고, 도 회계과장이 박 의원에게 태양광 발전 시설 도입을 위해 예산 확보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자신은)소관 상임위원이 아니어서 이를 거절했다"고 부언했다.

여기에 박 의원은 "면담 초기에는 본청 건물만을 대상 5억원이었던 예상 비용이, 이후 도청 회계과에서 본청 및 부속 건물과 도의회로 확대 적용할 경우의 소요 예산을 제안처에 요청하여 총 23억원을 제안했으나, 추후 이것이 갑자기 30억으로 둔갑한 연유를 도무지 알 수 없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박용근의원은 "자료 제출 의혹에 대해서는 제안처와 도청 직원이 FECO 시스템과 태양광 발전 시설의 전기료 절감효과에 대해 설명하던 중, 도청 직원이 제안처의 주장을 반박하며 거친 언어를 사용해 민원인에게 친절하게 대할 것을 당부"했으며, "이를 중재하는 과정에서 양쪽 절감 효과를 비교해 자료제출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히며 이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의 일환"이라고 항변했다.

이에 박 의원은 "왜곡된 사실에 대해 한 점 의혹 없이 도민 앞에 겸허한 자세로 진실을 밝힐 것이며, 잘못된 여론은 반드시 바로잡을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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