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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도시의 미래를 새롭게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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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5. 03. 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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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국 최초 4대 광역생활권계획 수립
도시정책마스터플랜보고회사진
경남도가 4일 연 실국본부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도
경남도는 도시정책 마스터플랜의 핵심인 4대 광역생활권 계획을 내놨다.

도는 4일 실국본부 보고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각 권역 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들을 논의했다.

도시정책 마스터플랜은 인구감소와 도시경쟁력 약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수립되는 광역도 단위의 공간전략 종합계획을 뜻한다. 경남도 전역을 동부·서부·남부·북부로 구분하고 각 생활권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미래상를 제시하고 있다.

동부 광역생활권(창원, 김해, 양산, 밀양, 함안, 창녕)은 '동남권 미래 성장을 주도하는 '첨단혁신 거점권'으로 미래상을 설정했다.
△마산역·창원중앙역 등 광역교통지 중심의 보행 일상권 조성 △트라이포트 배후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그린스마트시티·물류기지 구축 △가야 역사문화 거점을 중심으로 낙동강·해양 광역 관광벨트 확산 △지역사회 중심 올케어 통합지원 등의 전략이 포함됐다.

서부 광역생활권(진주, 사천, 남해, 하동, 의령)은 '품격있는 지역기반을 토대로 새롭게 탄생하는 '미래공간 혁신권'을 미래상으로 설정했다. △우주항공복합도시·경제자유구역 확대·혁신도시 중심의 혁신생태계 마련·역세권 복합생활거점 조성 등 매력적인 도시공간으로의 전환과 △초광역 교통망 구축을 추진하며 △첨단산업 생태계 강화와 우주 농식품?그린바이오 클러스터 구상 등을 제시한다.

남부 생활권(통영, 거제, 고성을 포함)은 '해양산업·관광 콘텐츠를 중심으로 미래로 확장하는 '해양경제 중심권'을 미래상으로 설정했다. △가덕도 신공항, 지역별 역세권개발, 남해안 아일랜드하이웨이를 연계한 지역특화구역 조성 △친환경 조선산업과 해양·에너지 특화산업 육성 △내륙-해안-섬을 연결하는 초연결 해양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제시한다.

풍부한 생태·산림자원과 세계적인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한 북부권 광역생활권(거창, 산청, 함양, 합천)은 '개발과 보전의 지혜로운 공존, 녹색미래 발전권'을 미래상으로 제시했다. △난개발 구역 기능 이전 유도 △게이트웨이·리조트 타운 조성 △대학과 연계한 신중년 중심 자족도시(골든시티) 조성 △차세대 스마트 농축산업 육성을 세부전략으로 담았다.

도는 도시정책 마스터플랜의 본격적인 실행을 앞두고 올해 두 가지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 우선 관련 규정의 제·개정과 활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실행력을 확보하고, 전문가·관련 학회·도민 등이 참석하는 소통 포럼 개최 등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경남도 정책자문위원회 부위원장인 이우배 인제대학교 교수는 "시군별로 수립하는 현재의 도시계획은 공간구조의 부조화를 초래하고 지역 간 연계 부족으로 도시기능을 낭비하고 있다"라며 "경남도 도시정책 마스터플랜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경남의 장기적인 균형발전을 이루는 새로운 도시전략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종우 도 도시주택국장은 "도 전체의 핵심 전략을 구체화해 시·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라며 "경남도민이 바라는 미래 공간 구상을 위해 시·군과 연계·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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