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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은행 공동ATM’ 태안시장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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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섭 기자

승인 : 2025. 03. 14. 15:20

삼척·청도·부안시장 이어 네 번째 설치
행사 사진
14일 '은행 공동ATM' 설치 행사에서 (왼쪽부터) 정태욱 한국전자금융 상무, 김진섭 태안서부시장 상인회장, 이종진 태안군청 경제진흥과장, 고태호 은행연합회 수신자금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는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이 참여하는 '은행 공동ATM'을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서부시장에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지난해 하반기 강원도 삼척시 삼척중앙시장,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시장,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상설시장에 설치한 데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된 것이다.

이날 오후 2시 태안서부시장에서 열린 운영 개시 행사에는 김진섭 태안서부시장 상인회장, 이종진 태안군청 경제진흥과장, 고태호 은행연합회 수신자금부장, 정태욱 한국전자금융 상무가 참석해 설치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은행 공동ATM 설치는 소상공인의 영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령층을 포함한 금융 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공동ATM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입·출금, 계좌이체 등 다양한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각 은행 고객들은 기존 거래 은행의 수수료 수준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다.

은행연합회는 "향후 이용자 수, 금융 소비자 및 소상공인의 만족도, 지역 내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공동ATM 설치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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