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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사자’에 상승...코스닥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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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5. 03. 19. 15:44

코스피 0.62% 상승해 2628.62…코스닥은 0.96% 내려 738.35
한국거래소 본사
국내 증시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한 반면, 코스닥은 개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특히 코스닥 시장에서는 알테오젠, HLB 등 주요 종목들이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19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2% 오른 2628.62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45억원, 285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은 675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56%), SK하이닉스(1.23%), LG에너지솔루션(1.69%), 현대차(1.75%), 삼성전자우(1.46%), 기아(0.73%)가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46%), 셀트리온(-0.11%),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5%), NAVER(-0.48%)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6% 내린 738.35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176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38억원, 22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0.54%)만이 상승했고 알테오젠(-5.52%), HLB(-6.26%), 레인보우로보틱스(-4.78%), 코오롱티슈진(-0.71%), 삼천당제약(-4.29%), 휴젤(-0.90%), 리가켐바이오(-2.72%), 클래시스(-4.97%)는 하락했다. 에코프로(0.00%)는 보합세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음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진행될 예정이다"면서 "정책 불확실성과 미국 경기에 대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시장의 우려를 완화시켜준다면 시장 신뢰도 한층 더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0원 오른 1452.90원에 마감했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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