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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화양읍 다로리 일대 빈집 ‘체류형 마을호텔’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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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박영만 기자

승인 : 2025. 04. 02. 10:32

농촌소멸 대응 빈집재생지원사업 선정
3년간 21억원 지원, 빈집 8호 리모델링
체류형 마을호텔 운영
농촌소멸 대응 빈집재생지원사업 공모 선정
청도군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빈집재생사업 계획도/청도군
경북 청도군 화양읍 다도리 일대 빈집들이 체류형 마을 호텔, 서점,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청도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촌소멸 대응 빈집재생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마을 단위 빈집밀집구역 내 활용 가능한 빈집을 생활인구 유입 목적의 주거·경제·문화 공간 등 다양한 용도로 재생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이며 지구당 21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빈집 재생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역량 있는 민간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화양읍 다로리 일대 빈집 8호를 리모델링해 '체류형 마을호텔'로 운영하고 빈집 2호는 마을 주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마을 서점, 마을 영화관과 같은 '공동이용시설'로 활용하는 등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농촌 빈집의 가치를 재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밀집된 빈집을 재생해 지속가능한 농촌 공간을 조성하고 생활인구를 유입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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