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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원칙에 입각한 흔들림 없는 도정 추진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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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5. 04. 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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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확대간부회의서 "혼란기 더욱 본분에 충실해야"
확대간부회의(1)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7일 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의 정국 혼란 속에서도 공직자로서의 정치적 중립과 본분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원칙에 입각한 흔들림 없는 도정 추진'을 주문했다.

박 지사는 "지금은 정치 지형이 요동치지만, 우리 도정은 흔들림 없이 도민을 위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공직자들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본인이 맡은 일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 맡은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남의 일에 간섭하면 갈등이 생기기 마련"이라며, 일본 경영컨설턴트 사토 료의 저서 '원점에 서다'를 인용해 "지금은 기본에 충실하고, 자기 역할의 목적을 되새겨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대통령 탄핵 이후 60일 이내 대선이 예정된 상황과 관련해 "공직자 선거 개입 금지 등과 관련한 기준과 원칙을 정리해 각 부서에 신속히 통보하라"고 지시하며 "지자체가 해서는 안 될 행위는 명확히 존재한다. 오해 소지를 차단하기 위한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최근 경남과 울산이 법무부의 광역비자 시범 도입 심의에서 보류된 것에 대해 박 지사는 "기능 검증 기관 선정 등 실질적 대책을 세우고 울산시와 공동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중소조선소의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지연으로 인한 선박 건조가 무산되는 사례와 관련해서는 "수출입은행과 민간 금융권을 설득해 조속한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조치 추진과 관련해 "이번 기회를 경남 관광산업의 도약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관광상품 개발, 인센티브 제공, 업계 협력 등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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