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감에 향기 더했다”…크로커다일레이디, SS시즌 친환경 신제품 출시

냉감·소취 기능성 상품…전년比 30% ↑
국제 공인 친환경 품질 인증 GRS 획득

크로커다일레이디가 선보인 SS시즌 제품./패션그룹형지

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가 냉감 기능성에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여름 상품들을 선보인다.

9일 크로커다일레이디에 따르면 이번 SS(봄·여름) 시즌 제품은 원피스, 블라우스, 티셔츠, 바람막이 점퍼 등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됐다. 냉감 기능성, 항균뿐만 아니라 '아카시아 향기 캡슐' 가공을 더해 소취 기능까지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비 냉감 소재의 물량을 30% 늘려 공급한다. 매년 심화하는 이상고온 현상과 길어지는 여름에 대비해 고객들에게 안정적으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또한 장마철 등 본격적인 여름을 대비해, 냉감 소재 제품군에 방수 기능성까지 접목한 '완벽대비' 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중장년에게 인기 있는 파크골프 열풍에 발맞춰 여름철 냉감 기능성 파크골프 웨어도 지속적으로 내놓는다.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한 친환경 행보에도 속도를 낸다. 지난 1월 국제 친환경 품질 인증 'GRS(글로벌 재활용 표준)' 인증을 획득해 하의류 상품을 여름 시즌 선보인다. GRS 인증 제품 및 친환경 제품을 의류부터 가방 등 액세서리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고객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기능성을 강화한 냉감 제품의 물량을 늘려 빠르게 선보이게 됐다"며 "기능성의 친환경 소재 제품들을 개발하고 인간과 자연에 모두 이로운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