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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새만금 신항만 갈등, 전북도가 해수부에 공식입장 전달해야”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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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4. 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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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새만금특별위원회가 군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신항의 무역항 지정이 임박한 이 시점에 도지사가 그동안 준비해온 의견을 해수부에 명확하게 공식적으로 제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히고 있다./연합
전북 군산시의회 새만금특별위원회는 9일 새만금신항의 무역항 지정을 앞두고 이와 관련된 전북자치도지사가 해양수산부에 도의 공식 입장을 전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특위는 군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신항의 무역항 지정이 임박한 이 시점에 도지사가 그동안 준비해온 의견을 해수부에 명확하게 공식적으로 제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그러면서 "그러나 도의 최종 공식 의견은 아직 제출되지 않아, 이는 지방자치단체 간 대립과 갈등을 유발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북도는 지난달 26일 해수부 실무협의회에서 무역항 지정에 대해 도의 공식 의견이 아닌 자문위원회의 의견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단체는 "이것은 자문결과일 뿐,(전북도의 공식 의견이 전달되지 않은 것은) 도의 책임 있는 처사가 아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전북자치도지사는 새만금신항 무역항 지정에 대한 공식 의견을 조속히 해양수산부에 제출할 것 △ 전북자치도지사는 새만금신항의 '원포트 무역항'지정을 위한 결단을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추진 △ 김제시와 이원택 국회의원은 더 이상 지역갈등을 부추기지 말 것 등의 안을 촉구했다.

한편 앞서 전북도는 전문가들이 포함된 무역항 지정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새만금 신항 운영 방식의 입장을 결론지었다. 자문위는 새만금 신항을 군산항과 '원 포트' 방식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북도는 지역 간 갈등을 의식해 공식적으로 자문위 결과를 발표하지 않아 왔다.

이에 군산시는 "전북도가 '원 포트'로 결론 낸 자문위의 의견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또 군산시는 기존 군산항과 새만금 신항만을 통합 관리하는 '원 포트' 방식이 효율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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