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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식은 전날 오전 11시 동국대 서울캠퍼스 본관 4층 총장실에서 진행됐다. 송 회장과 윤재웅 동국대 총장을 비롯해 △전영화 전 동국대 총동창회장 △임선기 총동창회 사무총장 △김용현 교무부총장 △성정석 BMC부총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동국대는 이번 기부가 총동창회의 교류와 조직력을 보여준 성과라고 평가한다. 송 회장은 25대 동국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했으며, 이번 기부도 총동창회를 통해 전달됐다.
친환경 포장용 플라스틱 제조 업체 동진기업을 운영하는 송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모교에 기부해왔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은 총 6억 2220만원이다.
송 회장은 학교법인 송설당교육재단 명예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후배 양성 지원 후원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송 회장은 "학교 발전과 후학 양성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기부자의 뜻을 받들어 기부금을 목적에 맞게 잘 활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