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KAMC “의대 정상화 새정부 출범과 무관해…학사유연화 판단 정확치 않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15010009090

글자크기

닫기

지환혁 기자 | 박혜림 인턴 기자

승인 : 2025. 04. 15. 18:21

clip20250415181824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박혜림 인턴기자 =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15일 학생들의 유급 시한 전 수업 참여를 촉구했다.

KAMC는 이날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에게 알립니다'는 제하의 입장문을 내고 "교육부, 의총협은 '2025학년 학사 운영은 학칙 준수가 기본 방침이며 학사 유연화 계획이 없음'을 여러 차례 확인해 방침에 예외를 둘 수 없다"면서 "지금부터 여러분의 역할은 수업에 참여해 정부가 2026년도 모집 정원 3058명을 빠르게 선언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KAMC는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라는 정부의 목표는 확고하며 이는 새정부 출범과 무관함을 인식해야 한다"며 "정치적 상황이 여러분에게 학사유연화 등의 여지를 열어줄 수 있다는 판단은 정확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KAMC는 "올해 각 학교는 유급 시한이 도달하는 시점에 다양한 방법으로 유급 예정을 통지할 것"이라며 "2025학년도 1학기 유급 시한 전에 수업에 참여하지 않으면 24학번 25학번 입학생의 분리교육은 불가하거나 의미가 없다"고 경고했다.

KAMC는 "학생들의 요구를 받아 수개월간 논의 끝에 의과대학과 전문가들의 노력, 협회와 정부부처 간의 협의로 준비한 24학번, 25학번 분리방안은 소용 없게 된다"며 "정해진 수업 참여 기한을 넘겨 후배의 미래와 의사양성 시스템에 어려움을 주지 않도록 모두 숙고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지환혁 기자
박혜림 인턴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