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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천재 여류시인 허난설헌 시혼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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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김철수 기자

승인 : 2025. 04. 16. 17:59

여성단체협의회, 초당동 고택서 436주기 추모 헌다례 봉행
(사진)강릉 초당동 고택에서 제436주기 난설헌 허초희 추모 헌다례 봉행 (1)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는 16일 오후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내 초당동 고택에서 제436주기 난설헌 허초희 추모 헌다례를 봉행했다./강릉시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는 16일 오후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내 초당동 고택에서 제436주기 난설헌 허초희 추모 헌다례를 봉행했다.

난설헌 추모 헌다례는 조선시대 천재 여류시인이었던 난설헌의 시혼과 예술적 재능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3월 19일에 열린다.

이날 행사는 한국차인연합회 동포다도회 회원들의 헌초, 헌향, 헌화로 시작해 초헌관 김은희 강릉시장 부인, 아헌관 김진희 강릉시 국회의원 부인, 종헌관 이우임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헌다를 했다.

또한 김상영 강릉시 부시장, 최익순 강릉시의회 의장이 난설헌을 기리는 추모사를 낭독하고 최혜영 시 낭송가가 '사시사' 중 봄을 낭송해 행사 참가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안겼다.

이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허난설헌 추모 행사를 개최해 허난설헌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강릉시민의 자긍심과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다지는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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