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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미래 100년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 발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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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4. 18. 15:53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흔들림 없는 국비 확보 추진
2026년도 국비 예산안 반영, 올해 정부추경 증액방안 논의
제21대 대선 지역공약 발굴 추진상황 보고회 3
제21대 대선 지역공약 발굴 추진상황 보고회./대구시
대구시가 지역 미래를 위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발굴에 나섰다.

시는 18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대구혁신 완성을 위한 2026년도 제3차 국비전략 보고회'를 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부처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한 실질적인 국비 확보 전략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AI 혁신생태계 조성 등 정부의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기조에 발맞춰 △국가 AX 연구원 설립(총 사업비 474억원) △UAM 지역 시범사업 운영(총 사업비 417억원) △BIT 융합 혁신허브 조성(총 사업비 470억원)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총 사업비 1997억원) 등 5대 미래 신산업 국비 확보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남부 거대 경제권 조성을 위한 △대구경북신공항 민간공항 건설(총 사업비 2조5768억원) △신공항철도 건설(총 사업비 2조6485억원) △달빛철도 건설(총 사업비 4조5158억원) 등 주요 사업과 함께 노후·안전 SOC 조기 보강과 대형 산불 역량 강화 사업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사업들의 추진상황도 면밀히 점검했다.

시는 발굴한 사업의 국비 신청을 이달 말까지 완료하고, 중앙부처 예산안 편성이 시작되는 5월부터 기획재정부 심의 기한인 8월까지 주요 사업의 예산편성 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후 국회가 예산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하는 12월까지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며 전 과정에서 맞춤형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추경과 관련 △글로벌 AX 혁신 기술 개발 사업 △국산 AI 반도체 기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확산 등 국가 AI 경쟁력 강화와 대구 미래혁신에 필요한 사업을 국회 정부추경안 심사단계에서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전략도 함께 논의됐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조기대선 정국에도 불구하고 정부예산 편성에 맞춰 정부부처 협의와 국회 예산안 의결을 직접 발로 뛰는 전략으로 대구 미래 100년을 위한 국비 확보를 흔들림 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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