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컨콜] 기아 “EV3 생산계획 3만대 더 늘려…유럽 판매 호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25010015452

글자크기

닫기

김정규 기자

승인 : 2025. 04. 25. 15:23

기아, 2분기 실적컨퍼런스콜 개최
KakaoTalk_20250425_134653559
기아는 25일 열린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EV3의 경우 유럽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생산계획을 당초 8만대 초반에서 11만대까지 높였다"고 말했다.

기아 관계자는 "EV3는 플래그십 세그먼트와 버짓 세그먼트 중간에서 높은 상품성을 보여주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 초 EV2 등 판매를 앞두고 EV3의 인기는 동기부여"라고 밝혔다.

또 기아 관계자는 "3월까지 유럽 전기차의 평균 성장률은 30% 수준이었지만, 기아의 경우 60%에 달해 시장의 2배 수준을 기록했다"며 "전체 브랜드에선 6위 정도며, 점유율은 4.6%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사업계획 대비 20~30% 더 나오고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아의 전기차 판매량과 관련해선 "올해 약 20만대와 내년 32만대를 계획 중인데, 전반적인 판매 호조를 고려해 생산을 조정했다"며 "예상치는 상반기가 지나고 전반적 사업계획과 함께 다시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정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