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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문화축제’ 전통과 현대 어울림 프로그램 등 호평…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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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허균 기자

승인 : 2025. 04. 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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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문화축제 방문객 나흘동안 22만명
외부방문객 전년대비 70% 증가 축제 확장성 확인
“지역 넘어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로 도약하는 발판 마련”
가야축제
대성동 고분군에서 가야문화축제 행사 중 하나인 연날리기가 진행되고 있다./ 김해시
'2025 가야문화축제'가 나흘 동안 22만여 명을 불러모으며 전국적인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김해시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에 22만6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가운데 외부 방문객은 5만5000여 명(24.47%)으로 지난해보다 70%가 증가했다. 하루 평균 방문객은 5만6000명으로 지난해보다 20% 늘었다.

날씨가 좋았던 첫날과 둘째 날에는 각각 4만 3000여명, 5만 7000여명이 방문했으며 강풍주의보가 내린 12일에도 6만여명,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6만 3000여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특히 개막식이 열린 11일 저녁에는 수릉원 내에 7000여명의 관람객이 운집해 순간 최대 인파를 기록했다. 또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외부 방문객 비율이 각각 27.98%와 32.19%로 나타났다.

올해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인기를 끌었다. 특히 대성동고분군에서 진행된 연날리기는 고분군이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이색 콘텐츠로서 가야문화축제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 발전 가능성을 높였다.

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대성동고분군에서 펼쳐진 수로왕행차 퍼레이드, 가야판타지아, 미디어파사드 등의 프로그램은 가야문화축제만의 킬러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개막식에는 7000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고 리듬오브가야, 슈퍼스타G, 김해오광대, 석전놀이, 프린지 공연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들도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먹거리 부분에서도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축제에서 판매하는 음식들이 다른 축제에 비해 가격이 대체로 저렴하다는 평이 많았으며 이는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SNS 후기에는 "체험거리가 많아 좋았다" "가야문화 색을 잘 살렸다"는 등 긍정적 반응이 주를 이뤘다.

철저한 안전관리도 돋보였다. 강풍 예보에 따라 프로그램을 조정하고 무대 구조물을 보강하는 등 선제 대응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었으며 미아신고도 유관기관 협력으로 신속히 처리됐다.

이동희 시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가야문화축제는 방문객 수와 외부 방문객 비율 모두 크게 증가해 전국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가야문화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현대적 감각을 더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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