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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의원은 이날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관리국 최종희 국장, 경기도 보건건강국 건강증진과 정연표 과장, 경기도남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장윤석 센터장 등과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어 고 의원은 축사에서 "지금 이 시간에도 아토피·천식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도민들, 그리고 그 곁에서 함께 밤을 새우는 가족들의 마음을 조금은 다독여 줄 것"이라며 "남부에만 있던 교육센터가 파주를 포함한 경기 북부에 별도로 생겼다는 점은 아토피·천식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건강관리 체계가 구축되고 있다는 의미로 작은 변화의 큰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번에 문을 연 경기도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경기 북부 최초의 알레르기질환 전문 교육기관으로, 소아청소년기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이른바 '알레르기 행진'이라 불리는 질환의 조기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 의원은 "파주에는 아직 알레르기 질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공공기관이 없어, 인터넷 정보에 의존하거나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도 많다"며 "센터가 잘못된 정보의 공백을 메우고 지역의 건강안전망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 의원은 지난 24일, '일산 어린이병원' 기공식에도 참석해, "김포·파주·고양은 물론 서울 서북부까지 아우르는 경기북부 책임의료기관의 첫걸음"이라고 평가하며 "공공이 직접 진료 기반을 마련해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붕괴 위기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특히 고 의원은 일산 어린이병원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의 연계를 통해, 일산병원은 중증과 응급을, 파주의료원은 1차 의료를 담당하는 권역별 공공의료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고 의원은 일산 어린이병원 기공식부터 아토피·천식 예방센터 개소까지 연이은 현장 활동을 통해 "파주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공의료 인프라 확대와 보건정책 마련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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