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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미국 당국자들은 이 같은 조치가 외국산 자동차에 철강이나 알루미늄 같은 여러 관세가 중첩되지 않도록 하고 미국 내에서 제조되는 자동차에 들어가는 외국산 부품에 대한 일부 관세를 완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조치는 소급 적용될 예정으로, 이미 낸 관세에 대해선 환급 조치할 예정이다.
5월 3일부터 25%가 적용될 예정이었던 외국산 자동차 부품 관세도 완화했다. 미국 내 생산 차 한 대당 가치의 최대 3.75%에 해당하는 금액을 1년간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환급 비율은 2년 차에는 2.5%로 줄어든 뒤 점차 폐지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같은 방침을 29일 미시간 디트로이트에서 여는 취임 100일 기념행사 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