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보험준비법인, 시리즈A 투자유치… 누적투자금 68억5000만원 달성

시리즈 A라운드 시그나이트 등 FI·SI 대거 참여
투자유치로 반려동물 의료비 솔루션 고도화

/파우치보험준비법인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 '파우치'가 추가 투자를 유치에 성공했다. 파우치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펫보험사 설립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파우치는 시리즈A 라운드를 통해 총 6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금 68억5000만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시그나이트, 한국투자엑셀러레이터, HGI, 땡스벤처스 등 재무적 투자자(FI)와 전략적 투자자(SI)가 대거 참여했다.

파우치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반려동물 의료비 문제 해결을 위한 보험 기반 솔루션과 디지털 서비스 고도화에 힘쓴다. 특히 유통·플랫폼·보험·금융·교육 등 다양한 사업에 기반을 둔 주요 투자자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파우치는 국내최초 장기 펫보험 상품인 '펫퍼민트'를 개발·운영한 펫보험 전문 인력과 토스(비바리퍼블리카)에서 보험사업 총괄 및 전략·투자 업무를 수행한 인력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국내 최초로 보험회사 설립을 목표로 출범한 펫보험 전문 기업이라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서윤석 파우치 대표는 "반려동물 의료비 문제를 보험과 기술을 통해 해결할 것"이라며 "보험을 넘어 반려동물 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