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낙동강 수상투어버스 운행 시작

물 위에서 상주시 관광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낙동강 수상투어버스

낙동강 수상투어버스 운행 모습/상주시

경북 상주시는 주요 관광 명소인 경천섬, 회상나루, 상주보 오토캠핑장, 경천대를 순환하는 관광 체험프로그램인 낙동강 수상투어버스를 다음 달 1일부터 운행한다.

30일 상주시에 따르면 낙동강 수상투어버스는 12인승 폰툰보트로 상주보 상류 계류장 4곳(경천섬, 회상나루, 상주보 오토캠핑장, 경천대)을 순환하며 구간권(5000원) 또는 순환권(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일 7회 운행하며 예약 및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2022년부터 운영된 수상투어버스는 꾸준하게 이용객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용객들은 "상주시 주요 명소를 수상투어버스를 타고 관광할 수 있어서 좋고 또 타고 싶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시는 본격적인 낙동강 수상투어버스 운행에 앞서 계류장 점검과 수상투어버스 시범운행을 통해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체험관광을 누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

강영석 시장은 "수상투어버스 운행으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관광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상주시가 수상레저스포츠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