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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세계신지식인 인증식 성료…박영택 회장 “신지식인 정신, 사회혁신의 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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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5. 05. 03. 01:53

지식 실천과 사회공헌 공로자들 ‘국회’에서 영예
‘2025 세계신지식인 인증식’이 지난 30일 국회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박영택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세계신지식인협회

대한민국 지식 기반 사회를 이끄는 핵심 인재들의 축제인 ‘2025 세계신지식인 인증식’이 지난  30일 국회 대강당에서 개최됐다고 2일 밝혔다.


사단법인 세계신지식인협회(회장 박영택)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혁신적 지식으로 사회에 기여한 각계각층 인물들에게 ‘신지식인’이라는 명예를 수여하고, 지식의 공유와 사회적 책임이라는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였다.

◇ “지식을 실천하는 리더, 그들이 신지식인”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품격 있게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 가족과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 열기를 더했다.

박영택 회장(현 블록체인기술협회장, 한국역사문화원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신지식인은 단순한 지식인이 아닌, 지식을 바탕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실천적 리더”라며 “오늘 이 자리는 그들의 열정과 노력을 격려하는 축제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최세규 총재는 “신지식인 제도는 김대중 정부 시절부터 23년간 이어져 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 인증 시스템”이라며 “지식인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공공의 실천가들이야말로 지금 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라고 말했다.

‘2025 세계신지식인 인증식’이 지난 30일 국회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박영택 세계신지식인협회 회장, 이준오 전 중부지방국세청장, 정재윤 청소년경제교육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세계신지식인협회
◇ 친환경·IT·문화예술 등 전방위 수상…블록체인·AI 기여도 주목

이번 인증식에서는 친환경 기술, 전통문화, 정보기술, 예술, 재능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50여 명이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대표 수상자로는 ▲강정희 대표(탄소 절감 시트지를 활용한 뷰티 제품 개발) ▲장현수 대표(전통주 산업 현대화) ▲김수경 대표(산야초 차문화 보급) ▲이현국 대표(테라헤르츠 주파수 기술 디바이스 개발) 등이 있다.

또한 국회의장상, 상임위원장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등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표창이 수여됐고, 신지식인 경영대상·혁신대상·창조대상 등 특별 시상도 이어졌다.

특히 블록체인, AI, 스마트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에서의 기여가 두드러졌으며, 전통문화와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도 조명받았다.

‘신지식인 혁신대상’을 수상한 국기원 시범단장 남승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10여 명의 시범단원들은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돋웠으며, 이들 모두 경품 추첨에 당첨돼 화제를 모았다.

‘2025 세계신지식인 인증식’이 지난  30일 국회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박영택 회장(오른쪽)이 신지식혁신대상을 받은 남승현 국기원 시범단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세계신지식인협회


◇ 문화예술·경제교육의 활약도 주목

정재윤 청소년경제교육재단 이사장은 창의적 사고와 지식 공유를 통해 경제교육 혁신과 청소년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지식인상’을 수상했다. 정 이사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교육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부문에서는 ‘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발행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디지털자산 산업의 글로벌 확산과 정책적 정착에 기여하며, 블록체인 산업 해외 진출을 선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신지식 창조대상’을 받은 김석순 화가는 가족 10여 명의 축하 속에 시상대에 올랐다. 이화여대 미술대학 출신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서울2구역 배영주 교실 운영진이라는 독특한 이력으로도 관심을 끌었다.

특히 청소년과 대학생 부문 수상자들의 활약이 주목받았다.

청소년 부문 수상자는 ▲김채연(미사중학교) ▲곽유나(안양부흥중학교) ▲정윤지(등촌고등학교), 대학생 부문 수상자는 ▲정진욱(국민대학교) ▲유경희(중앙대학교)이다.

이들에게는 각각 장학금 100만 원이 전달돼, 창의적 미래 인재로의 성장을 응원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세계신지식인협회는 지난 3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2025 신지식인 인증 및 유공자 표창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후 박영택 회장(오른쪽 세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세계신지식인협회
◇ 조직 강화 위한 자문위원단 출범…향후 활동 기대

협회는 이번 인증식을 계기로 조직 강화에 나섰다. 이준오 전 중부지방국세청장, 배필효 블록체인투데이 부대표가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협회의 전략 수립과 정책 자문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협회장 특별표창으로 ▲신지식혁신대상: 고창군도시재생지원센터, 박은빈(디지털에셋뉴스) 등 ▲신지식경영대상: 서윤모(서포너스) 등 ▲신지식창조대상: 김석순((사)한국미협작가회), 최기재(멀티랩스퀘타) 등이 각각 수상했다.

◇ “신지식인 정신, 사회혁신의 불씨”

박영택 회장은 “신지식인은 개인의 성취를 넘어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는 존재”라며 “신지식인 정신은 사회혁신의 불씨”라고 말했다.

2025 세계신지식인 인증식은 ‘지식으로 세상을 바꾸다’는 주제 아래, 수상을 넘어 사회 전반에 긍정적 혁신을 확산시키는 신지식인의 정신을 확인한 자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5 세계신지식인 인증식’이 지난  30일 국회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시상식후 배필효 블록체인투데이 부대표(왼쪽부터), 최세규 총재, 박영택 회장, 정주필 블록체인투데이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세계신지식인협회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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