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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관광객 22만여명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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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05. 0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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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수입만 8억4900만원…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나비축제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의 한 장면. /함평군
황금박쥐상
황금박쥐상
전남 함평군은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12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대박을 치면서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8일 밝혔다.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올해 나비대축제는 '나비'와 '황박이(황금박쥐)'의 함평 두 대표 생태 아이콘의 만남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축제에서는 다양한 생태 체험과 차별화된 창의적인 콘텐츠가 어우러져 지난해 대비 20% 증가한 22만4098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입장료 수입은 8억4900만원을 기록했다.

지역 주민이 참여한 농특산물 판매장은 2억98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편의점·체험 부스 등 입점 업체는 7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도 활기를 불어넣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명예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올해 나비대축제는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17종 20만 마리의 나비와 메리골드, 루피너스, 꽃양귀비 등 30종 50만 본의 다채로운 꽃, 그리고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것이 가장 큰 성공 요인으로 보인다.

특히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황금박쥐가 서식하는 함평의 청정 자연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인 캐릭터 '황박이'는 △황박이&뽐비 팝업스토어 △황박이 포토존 △황박이 모자 △황박이 인형탈 등으로 재탄생하며 금값 상승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황금박쥐 조형물과 함께 관광객의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과 전국 버스킹&나비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상익 군수는 "황박이라는 상징 캐릭터를 통해 누구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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