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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생산성 혁신 그룹’ 신설…AI 드리븐 컴퍼니 전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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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5. 05. 08. 13:32

AI 기반 업무 혁신 추진
AI 생산성 혁신 사무국 설치…문제 해결·성과 창출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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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연합뉴스
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업무 혁신과 조직 생산성 향상에 나선다. 이를 위해 디바이스경험(DX) 부문에 'AI 생산성 혁신 그룹'을 신설하고 전사 차원의 AI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직 개편에 착수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게시판을 통해 AI 기반 업무 혁신을 추진하는 전담 조직 구성과 교육 체계 고도화 방안을 공지했다. △경영혁신센터 산하에 AI 생산성 혁신 그룹 신설과 △AI 크루 제도 도입 △임직원 AI 교육 강화 등이 골자다.

AI 생산성 혁신 그룹은 AI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 AI 과제 실행 지원, 우수 사례 발굴·확산 등 삼성전자의 전사적 AI 활용 전략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각 사업부에서는 AI 생산성 혁신 사무국이 새롭게 설치돼 사업 특성에 맞는 AI 활용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한다. 또 AI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일종의 전진부대 역할을 맡는다. 이는 사내 'AI 붐' 조성과 함께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이끌기 위한 핵심 인력으로 육성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AI 크루를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을 지원하고 실무 중심의 학습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AI 교육 체계도 고도화 된다. 기존의 기본 교육 외에 심화 과정을 추가해 임직원들이 AI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고 이를 업무 혁신 및 제품·서비스 경쟁력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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