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게임 재단(Opengame Foundation, OGF)이 8일 공식 X를 통해 크로쓰(CROSS)의 백서 v1.0과 토크노믹스, 퍼블릭 세일 티저 페이지를 동시에 공개하며 플랫폼 가동을 본격화했다.
공개된 백서에는 ▲게임 자산의 실질적 소유권 부여 ▲플레이어와 개발자 간 가치 공유 구조 ▲NFT를 통한 자산 이동 및 거래 자유화 등의 핵심 방향이 담겼다.
또한 ▲게임 개발자를 위한 SDK ▲EVM 기반 독립 체인 ▲BNB체인 연동 브리지 ▲스마트 계약 템플릿 ▲체크포인트 시스템 등, 토큰 기반 게임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기술 인프라도 상세히 포함됐다.
◆ 5월 15일 퍼블릭 세일…"공정한 토크노믹스, 추가 발행은 없다"
퍼블릭 세일은 5월 15일 오후 7시(한국시간 기준) 시작된다. 가격은 프라이빗 세일과 동일한 $CROSS 1개당 0.10달러다.
참여는 선착순(First-Come First-Serve) 방식으로 진행되며, KYC(고객 신원 확인)를 완료한 사용자만 참여할 수 있다. 결제 수단은 USDT, USDC, USD1이며, 토큰은 세일 종료 후 TGE(Token Generation Event) 시점에 일괄 지급된다.
장현국 넥써쓰(NEXUS) 대표는 이날 X를 통해 “공정한 구조 아래에서 퍼블릭 세일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크로쓰의 토크노믹스는 커뮤니티 참여 보상, 개발자 지원, 기술 업그레이드 등 프로젝트의 지속적 성장에 직접 사용되며, 총 발행량 10억 개 외에는 추가 발행은 하지 않는다.
장 대표는 "모든 게임이 결국에는 대체 가능하거나 대체 불가능한 게임 내 경제를 토큰화할 것이라는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크로쓰는 게임이 토큰을 원활하게 발행하고 플레이어가 직관적으로 토큰을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구축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넥써쓰는 2025년 1분기 실적 기준으로 매출 66억 원, 순이익 7억 9,300만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본격적인 퍼블릭 세일과 함께 플랫폼 확장 흐름이 재무 안정성과 맞물려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