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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아이파크삼성 전용면적 269㎡(펜트하우스)는 130억4352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90.58%다. 앞서 지난해 6월 서울 용산구 '나인원한남' 전용 244㎡는 113억7000만원이라는 가장 높은 금액에 낙찰된 바 있다.
이번에 나온 매물은 역대 최고 감정가인 144억원으로 경매시장에 나왔지만 지난달 3일 1차 매각에 아무도 응찰하지 않아 유찰됐다.
아이파크삼성은 2004년 3월에 입주한 단지로 3개동에 449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단지는 대형평형으로만 구성됐으며 전용 167㎡의 경우 46가구에 불과하다.
아이파크삼성은 방송인 전현무씨가 거주하는 아파트로 널리 알려졌다. 전씨는 2021년 이 단지로 거주지를 옮겼는데 당시 전용 156㎡는 40억 중반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