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더 빛난다”…임실군, 치즈테마파크 장미원에 야간경관 조성

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일원 약 ,800㎡에 공공디자인 야간 경관조명 조성
장미식재 조명 등 야간 산책로, 내년 5월엔 장미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도

임실군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장미원에 환상적인 야간경관./임실군

전북 임실군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장미원에 환상적인 야간경관이 조성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군은 지난해 8월부터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일원 약 3800㎡ 면적에 야간경관 정원 조성을 추진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실군이 전북특별자치도'테마가 있는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5100만원을 지원받고, 도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자문을 받아 추진한 사업이다.

사업은 라인등과 스텝등, 장미식재 조명 등 아름답고 은은한 분위기의 조명으로 야간 산책로에 편안함을 더했다.

LED전식과 수목투광등, RGB 조명 등 특색있는 조명을 운영 중인 기존 치즈테마파크 단지의 야간경관과 연계하여 편안하면서 이색적인 야간 관광지를 조성했다.

군은 지난 2017년부터 작년까지 2단계에 걸쳐 154억원을 투입하여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을 조성했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국내 관광 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2023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임실군의 대표 관광지로 잘 알려져 있다.

심 민 군수는 "장미꽃이 피어나는 5월을 맞아 장미 덩굴 속 치즈테마파크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야간경관이 조성된 만큼 많이들 방문하시어 멋지게 사진도 찍고, 봄날의 아름다운 밤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