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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근 네오텍스 대표, 고려대에 7만 달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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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은 기자

승인 : 2025. 05. 09. 19:25

[캠퍼스人+스토리] 박 대표, 2010년부터 기부 이어와
[첨부] 기부식 사진
박중근 네오텍스 대표이사(왼쪽)와 김동원 고려대 총장이 기부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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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박중근 네오텍스 대표이사(경영 74학번)가 인문관 건립기금으로 7만 달러(약 1억 200만원)를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기부식은 지난 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열렸다. 박 대표를 비롯해 강석희 국제재단 이사장(농경 71학번), 김용 남가주 교우회장(기계 84학번) 등 기부자 측 관계자와 김동원 총장, 이희경 문과대학장, 전재욱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다.

박 대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활동하는 한인 사업가다. 그는 2000년 네오텍스를 설립해 한국산 섬유의 대미 수출 확대에 헌신해 왔다. 박 대표는 LA 세계한인무역협회 제20대 수석부회장, 글로벌 마케터로 활동하며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또 고려대 남가주 교우회 48대 회장을 역임했다.

박 대표는 2010년부터 꾸준히 고려대에 기부를 이어 왔으며 2022년에도 인문관 건립 기금으로 1만 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박 대표는 "4년 전 코로나 시기 학교에 방문했을 때 인문관 공사가 진행 중인 것을 보았다"며 "돕고 싶은 마음이 자꾸 들었다. 학교의 뿌리가 되는 우리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원 총장은 "박중근 교우님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이 대학 발전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손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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