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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던스센터‘를 아십니까”…군산대, 국립대 첫 ’전공 진로 센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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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5. 13. 10:21

[보도자료]국립군산대정문사진
국립군산대 전경.
국립군산대학에서 올해부터 '전공 진로 가이던스센터'를 정식으로 출범하고 학생 중심의 맞춤형 전공·진로 설계를 본격 지원에 나선다.

13일 대학에 따르면 이번 국립군산대의 가이던스센터는 전국 국립대 최초로 시행한 '전과프리(Free) 3무(無)'제도와 모듈형 융복합 학위과정(MCD)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핵심 기반 시스템이다.

제도는 학생들의 폭넓은 전공 선택 지원과 더불어 진로 역량 강화 및 학업 지속성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가이던스센터란 전담 인력이 상주하여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라도 전과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며, 진로 탐색부터 전공 선택, 융복합 학습 설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전공진로 설계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자신만의 전공 설계와 전공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전과생, 휴·복학생, 편입생, 진로 미확정자 등 '전공설계 취약군'까지 조기 개입과 밀착형 상담을 통해 학업 설계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관심 있는 재학생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상담과 진로설계 콘텐츠를 제공한다.

여기에 가이던스센터는 교수, 조교, 선배 멘토, 산업계 전문가, 미들맨(Middle Man) 등으로 구성된 '아카데믹 어드바이저(Academic Advisor)'를 학생들과 연결하는 중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공 선택 또는 전과 희망 학생에게는 온·오프라인으로 상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 시 산업계 전문가와의 1:1 전문 상담을 연계하여 현장 중심의 진로 설계도 돕고 있다.

군산대 오정근 글로컬대학추진단장은 "전공 진로 가이던스센터는 국립군산대의 교육혁신을 실현하는 전략적 거점"이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쉽게 무제한 전과제도와 융복합 모듈형 학위과정을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전공자율선택제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국립군산대만의 교육시스템으로 글로컬대학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군산대는 앞으로도 '다시 새로운 대학, 더 특화된 글로컬 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학생 중심의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학사제도 운영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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