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기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분야별 건강·영양·운동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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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건강놀이터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질병관리청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은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온열질환자가 증가했으며, 올해 여름철 기온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되어 시민 건강 보호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민건강놀이터 1층에 있는 시니어 커뮤니티존은 '무더위 건강쉼터'로 지정돼 상시 개방된다. 방문객들은 냉방시설과 시원한 음용수, 건강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무더위 속에서도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건강식체험관에서는 여름철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불 없이 조리하는 건강식 조리법' 교육이 진행돼 결식문제를 예방하고, 안전한 식재료 보관법도 함께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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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무더위 타파 건강관리, 시민건강놀이터와 함께 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서문시장 일대 등에서 매월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온열질환 예방 행동요령과 건강수칙이 담긴 온라인 홍보자료를 SNS와 누리소통망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시민건강놀이터는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실습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광역 시민건강지원센터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건강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강연숙 대구시 건강증진과장은 "올여름은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