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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분야별 정책방향 전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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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5. 1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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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연, '중소기업 역동성을 바탕으로 한 저성장 극복'을 주제로 제2차 KOSI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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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15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루나미엘레 파크뷰홀에서 '중소기업 역동성을 바탕으로 한 저성장 극복'을 주제로 제2차 KOSI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15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루나미엘레 파크뷰홀에서 '중소기업 역동성을 바탕으로 한 저성장 극복'을 주제로 제2차 KOSI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은 "최근 우리 경제는 인구구조의 변화, 생산연령 인구의 급감, 공급망의 불안정성, 급속히 발전하는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등 복합적인 도전과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 역량 강화, 벤처 생태계의 글로벌화, 스타트업 주도의 자본 선순환 구조 마련 등 향후 정책이 지향해야 할 구체적인 방향이 제시됐다"고 말했다.

남윤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환경변화와 중소기업분야별 대응'에 대해 "중소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거시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과 지속되고 있는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AI를 중심으로 한 금융 등 중소기업 분야별 정책방향의 전환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김상태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중소기업정책 환경의 불확실성, 가변성과 위험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정책 프레임 워크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분야별 세부 추진과제는 전환을 위한 불쏘시개가 될 수 있지만 중소기업·창업기업·소상공인 등이 실제 처한 환경변화를 분석하고 성장하는데 있어 한계와 정책적 개입점을 찾아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승자 선발 모델에서 벗어나 역량 구축, 가치사슬 형성, 생태계 조성 등 지원대상과 상황에 따른 다양한 정책모델을 도입해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노용환 서울여자대학교 교수는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중소기업 신 수출 동력 창출, 디지털 전환 등은 혁신을 전제로 가능하고 중소기업만의 개별적인 기업 혁신보다는 가치사슬로 엮인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협력을 통한 혁신과 기술 발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신형 충남대학교 교수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기술혁신생태계 조성'에 대해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통한 중소벤처기업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국형 중소기업 기술이전 프로그램(STTR) 도입 △중소벤처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개념 확대 △성장단계별 장기적 지원 체계 마련 △기술혁신 엑시트·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M&A)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박상문 강원대학교 교수는 "이제는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 기술혁신을 달성하기 어려운 시대인 만큼 업종별·지역별 특성에 맞춘 개방형 혁신 전략과 기술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잠재역량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들이 기술혁신과 사업화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김기만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신기술 기반의 신생 기업들이 창업될 수 있도록 투자 환경을 강화하고 특히 민간 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배태준 한양대학교 교수는 "정책의 무게중심이 벤처기업 육성에 치우쳐 있었던 만큼 앞으로는 벤처 생태계 중심의 글로벌 혁신 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선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센터장은 "개별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생태계 전체를 지원하는 정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범부처 차원의 통합적 거버넌스 설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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