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의 글로벌 스타 장쯔이(章子怡·46)가 최근 모 행사장에서 장신의 미모 후배의 옆에 섰다가 본전도 못 찾는 의문의 1패를 당했다. 철저하게 비교되면서 몇 초만에 존재감이 완전히 사라지는 횡액을 당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 더구나 그녀는 최근 가수 왕펑(汪峰·54)과 이혼을 하면서 구설수에까지 올라 횡액이 거의 두배가 됐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장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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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와 장쯔린. 장쯔이가 의문의 1패를 당했다고 해야 할 것 같다./신징바오(新京報).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8일 전언에 따르면 장은 이달 초 중국의 모 지방에서 열린 한 글로벌 브랜드의 홍보 행사장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혼 이후 대외 활동을 자제하다 오랜만에 대중에 모습을 보인 만큼 그녀의 등장은 적지 않은 화제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주 잠깐이었다. 운 나쁘게도 무려 182센티의 장신인 배우 후배 장쯔린(張梓琳·41)이 옆에 서게 된 탓이었다고 할 수 있었다. 한마디로 둘의 모습이 너무 비교가 됐던 것이다. 심지어 장이 키에서 뿐만 아니라 우아함과 미모에서도 후배에게 압도당하는 모습을 연출했다고 볼 수 있었다.
당연히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장쯔이에 대해 악풀을 쏟아냈다. "단 몇 초만에 장쯔이의 미모가 삭제됐다. 그녀는 장쯔린에 비하면 길 가다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여성이었다"는 등의 내용이었다. 장쯔이로서는 진짜 의문이 1패를 당하는 굴욕을 겪었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