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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사업으로 추진중인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지난 1월 23일 남원시 도로 2개 노선이 선정된 바 있다.
조사 대상인 2개 노선은 총17.6㎞, 총 사업비 1127억원 규모다.
인월~산내 간 국지도 60호선은 지리산으로 가는 유일한 관문으로 도로 폭과 길어깨가 협소하고 특히 계절별 차량 정체로 교통 혼잡이 발생되는 도로로 교통사고 위험이 특히 높다.
순창 적성~남원 주생 간 국도 24호선은 담양군에서 순창군 적성면까지는 4차로가 개설 돼있으나, 채계산 출렁다리부터 2차로로 축소돼 비홍재 구간은 3차로, 이후 2차로로 다시 차로수가 감소해 도로 이용객에 불편과 함께 선형불량과 사망사고가 발생 된 사고다발지역 도로이다.
이날 남원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식 부시장이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 절심함 등을 평가위원에 적극 설명하고, 다함께 뜻을 모아 200여명의 주민이 사업의 최종 선정을 기원하며 현장 조사 집결지로 응원을 나섰다.
특히 이번 사업을 위해 남원시장은 남원시 시민은 물론 지역 노선을 이용하는 인접 지역인 함양군, 순창군 등 생활 인구의 안전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방문으로 사업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앞장서서 대응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구간은 함양군, 순창군 등 인근 지역과의 간선기능 역할로 지역균형 발전, 교통사고 감소 등 원활한 교통환경을 제공해 보다 사람 중심의 안전한 도로가 될 것"이라 예상되는 만큼 "남원시는 현장 조사 이후 최종 선정에 총력을 다할 것이"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