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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5)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신제품 및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소니코리아는 2013년부터 작년까지 12년 연속 국내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금액기준 시장점유율은 44.7%다. 이날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한 'SEL50150GM'은 50~150mm 줌 전 구간에서 고정 조리개 F2.0을 지원하는 세계 최초의 대구경 줌 렌즈다.
지난 13일 진행된 예약 판매에서는 준비된 물량이 당일 완판됐다.
김태형 소니코리아 디지털이미징 마케팅 부장은 "전 구간 F 2.0 줌 렌즈 같은 최고의 제품으로 풀프레임 미러리스 1등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소니코리아는 이번 KOBA 2025에서 줌 렌즈 신제품을 포함한 각종 카메라 관련 장비들을 전시했다.
풀프레임 플래그십 카메라 알파 1 II, 초고화소 카메라 알파 7R V는 물론 영상제작에 특화된 시네마 라인 라인 FX30, FX3, FX6 등을 전시장에서 직접 볼 수 있다. 라이브 제작 공간에서는 AI 기능을 갖춘 자동 추적 카메라 BRC-AM7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카메라는 사람의 동작을 인식해 자동으로 촬영한다. 실시간 촬영 영상을 현장에서 모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웅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마케팅 부장은 "소니의 새로운 장비와 제품을 통해 기존 콘텐츠 제작방식을 넘어,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으로 확장 가능한 제작방식을 소비자들에게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