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디지털 오픈 하우스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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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종교계에 따르면 6월 18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디지털 오픈 하우스 데이'(Digital Open House Day, zoom/in-person 동시 진행)를 통해 프로그램 비전과 새롭게 선보이는 유대학 과목들 소개와 더불어 예시바대 교수진과 현 학생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유대학은 북미주 중심으로 학제 간 연구(성서, 역사, 신학, 철학 등)로 인문학 분과에서 크게 발전된 분야이며 이제 한국 학생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익숙한 학문 분야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사회와 교회에 중요한 이슈가 될 유대인과 한국인 사이의 교육문화적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행사다.
행사 진행을 맡은 하브루타미래포럼 심평섭 대표이사는 "예시바대와 협력하에 한국-유대인 친교 프로그램(인증학위 과정)이 한국의 다음세대와 교육자들에게 하브루타 교육의 본질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현장에 실제적인 적용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시바대 BRGS 객원교수인 허정문 박사는 "이번 오픈 하우스 행사를 통해 한국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유대학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알릴 예정"이라며 "헤브레이카 베리타스(히브리적 진리)의 배경은 5세기 교부 제롬(히에로니무스)이 히브리어 원문을 직업 라틴어로 번역(불가타역)하면서 주창한 히브리어 원어와 유대인의 헤브라이즘 사상과 유산에 대한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나온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신·구약 중간사 연구의 연장선상에서 향후 유대-기독교의 사상적 교류에 대한 신진학자들의 적극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세계적인 교수진의 BRGS 프로그램은 인문학 박사학위를 염두에 두는 대학원생뿐 아니라 헤브라이즘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는 인문학생 모두에게 적극 추천할 수 있는 학위과정"이라고 덧붙였다.
리쉬마 센터 총괄 디렉터인 이득주 박사(전, 서울장신대 교양학부 영문학 교수)는 "오픈 하우스 행사 때 BRGS 입학을 위한 ESL 10주-예비과정을 소개하고자 한다"며 "이 과정은 전공(유대학) 분야 주제들을 공부하기 위한 효과적인 '듣고, 읽고, 말하고, 쓰는' 언어 습득 능력 개발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오픈 하우스 행사 때 예시바대 유대인 학생들과 교수진들이 함께 참석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증 과정 과목은 '히브리어 초중급', '초기 기독교/고대 유대교 입문', '구약성경·탈무드', '유대인 교육의 역사' 4과목(12학점)이다. 무엇보다 풀타임(3과목) 등록 시 2025년 가을학기부터 인증 과정으로 미국 유학생 비자를 위한 I-20를 받을 수 있다.
인증 학위를 마친 후 추가 6과목(18학점)을 수강하면 2년 내(총 30학점)에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이후 용이하게 유수한 북미주 대학의 인문학(철학, 신학, 역사 등) 박사학위 과정으로 진학할 수 있는 로드맵이 제공된다. 헤브레이카 베리타스: 한국-유대인 친교프로그램 (유대학 인증/석사과정) 지원은 학위 소지자 이상의 자격을 갖춘 학생들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영어증명(토플)이 필요한 경우는 학기 전 10주 예비과정(ESL)을 통해 입학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목회자 및 신학생, 인문학 연구생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교육 환경과 시스템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한국에서 온라인 수업(zoom)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글쓰기 센터 예시바대 재학생과 하브루타 공부, 교수와의 1-1 진학 상담 등 실제적 도움과 혜택들을 제공받을 수 있다. 지원 및 장학금 사항은 아래 연락처에서 자세한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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