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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캠핑용품과 먹거리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고, 집이나 캠핑지로 날짜와 시간을 지정해 배송이 가능한 점 등이 판매량 증가 사유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같은 기간 홈플러스 온라인 캠크닉 관련 키워드 검색량도 20% 증가했다. 특히 50대 고객의 검색량이 68% 늘었다. 온라인 쇼핑에 익숙해진 장년층이 일상 식재료뿐만 아니라 캠크닉 상품까지 쇼핑 범위를 넓히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캠핑용품 판매량은 3년 전 대비 77% 증가했다. 캠핑용품 판매량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해 3년 연속 상승세다. 그릴, 숯, 가스, 캠핑연료가 캠핑용품 전체 판매량의 65%를 차지했으며 판매량 신장률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13%에 달했다.
야전침대와 캠핑가구가 캠핑연료 다음으로 판매량 비중이 높았다. '심플러스 캠핑 체어' '심플러스 포켓 매트' '심플러스 피크닉 테이블' 등 홈플러스 자체브랜드(PB) 신상품 출시가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캠크닉 먹거리의 경우 유부초밥의 판매량이 김밥 재료보다 높았다. 유부초밥 중에서도 간편하게 말아서 완성할 수 있는 동원, CJ 등의 롤유부초밥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3% 증가했다. 별도의 조리가 필요 없는 초간편 델리 메뉴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44% 증가했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고객들이 보다 손쉬운 캠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초간편, 초저가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다양한 할인 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